솔직히 시중에 2,3만원대 롱스커트 많은데,

이런 디테일은 찾아보기도 힘들고 일단 원단 소모량이 꽤 많아보이더라구요.

풍성한 느낌? 그래서 비싼거겠지만ㅋ

화이트냐 블랙이냐 고민했는데,

저는 하비 77사이즈라서 두루두루 입기 좋게 블랙으로 했어요.

처음 입고 출근한 날 예쁘다는 소리 백번 들었네요;

OO씨 봄옷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말도 듣고(여자분임)

물론 사진은 현관 거울 앞에서, 게다가 슬링백에 덧신도 안 벗은 채로 찍은거라

즈언혀 구매욕구를 뿜뿜하는 사진이 아니지만 올려봅니다.

그리고 제품 설명해서 강조하셨던 밴딩!!

요게 너무 짱짱하거나 너무 헐렁해도 불편하고

뭣보다 앉았다 일어서면 반 접혀있고 그러잖아요.

근데 얘는 짱짱하지도 않고 헐렁하지도 않으면서 적당한데

앉았다 일어나도 그냥 슥 터치 한 번에 자연스럽게 펴져요.

화이트도 사고 싶은데 가격의 압박이 쫌 오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