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나름 향에 진심인 편이라

장소에 알맞은 향을 찾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1인입니다 ㅎㅎ 그래서 마치 향를 맡고 있는듯한 설명을 해주시는 개코핑파에 무한신뢰를 하고 있어요 

뭐든 한번에 대량구매는 안하는 스타일이라 일단 핑파님 픽 중 두개 7번 21번 골라서 구매 했는데요 일단 첫 테스트 해보고 몇개 더 쟁여두려고 다시 들어왔어요 ㅋㅋ 

제가 일단 첫 구매시 고민했던건 호텔 도슨 디퓨저를 둔 방에 이것을 마구 뿌려도 향이 섞이지 않을까? 와 향 종류가 많아 핑파님 제품 예고 할 때 부터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아무리 향기 좋다 향수 대신 쓸 수 있다 홍보하는 드레스퍼퓸들도 잔향이 머리아프게 남아 결국 옷 세탁을 다시 한적도 있고 제대로 끝까지 써 본 드레스퍼퓸이 없었기에 향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론은 무엇을 고르던 실패는 없을 거 같단 생각입니다

일단 디퓨저가 전체 공간을 아우르는 향이라면 이것은 뿌리는 곳에서 아주 은은하게 발향되는 숨어있는 향이라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만 기분 좋게 해주는 역할을 해주네요

일단 21번은 초등학생 아들방에 딱이었고 7번은 왜 베스트 향 중 하나인지 알 것 같아요

그래서 전 또다시 장바구니에 담아뒀던 나머지 향들을 사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