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선택은 1번 5번 21번 이었어요. 

사실 제가 좋아하는 향은 시트러스 계열이라 8번과 9번이지만 핑파님 제품 설명을 들으며 다른 향에 도전했어요^^
우선 가볍게 세탁 후 옷감에 쓰고 싶어서 1번과 6번 중에 조금 더 비누향이 빠진 느낌으로 골랐는데 1번 샤워프레쉬 향은 섬유유연제에 느껴지는 향이예요. 샤프란이 생각나는데 그렇다고 제가 샤프란 섬유유연제를 쓰는건 아니고 광고 속 이미지 뭐 그런 느낌 

머리 아프지 않게 샤워를 막 마치고 새로 세탁한 옷을 꺼내입는 듯한 느낌을 주는 향이라 

섬유유연제로 부족한 향들을 채워주면 좋을 것 같아요.

두번째로 선택한 향은 플로랄 향 중에 선택해려고 했어요. 가장 인기

많은 7번 가드니아를 추천해주셨는데 저는 튤립향에 꽂혀서 5번 소녀의 부케향을 골랐네요. 향수느낌이 나는것 같아요. 거실 커텐과 쿠션에 뿌려뒀는게 은은하게 발향되는게 기분이 좋아지네요.

마지막으로 할인이 좀더 되는 3개를 맞춘다고 골랐는데, 결론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어요. 

21번 레인보우데이예요. 제가 시트러스 향을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상큼한 향이 좋은 사람인가봅니다. 젤리데이라는 젤리아시나요? 딱 그 복숭아포도맛 그맛입니다. 먹지말고 양보하세요. 진짜 이것 때문에라도 강강추하시는 향은 다 사야하지않을까 싶네요. 진짜 그냥 한번 사보세요. 

그래서 가장 추천하셨던 7번이랑 조금은 색다를것 같은 10번을 추가 구매해볼까 하네요. 

참 많은 공구에 참여해봤지만 처음으로 후기를 남겨봅니다. 그만큼 21번 향에 진심! 

아이들 옷에도 마음 놓고 뿌릴수 있다니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