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친정을 4통 사드리고 저희집도 이걸로 바꾸려고 마음 먹었었어요. 근데

저희집은 남편님께서 진짜 별걸 다 참견하시거든요....ㅋㅋㅋㅋ

세제 사는거 하나하나 다 간섭하는데 진짜 이걸 저희엄마가 넘 극찬하시길래 이번에 체험분을 또 주문했죠.

그리고 이번주에 빨래를 이거 3알을 다 넣고 돌렸어요.

신랑이 건조기 돌릴려고 세탁실 열자마자 "와 이거 모야??? 세제 바꿨어???"

"아니~ 체험분 몇알 주문해본거야~, 피죤안넣고 그냥 이것만 넣고 돌린건데 그래~건조기 시트 필요없어 그냥 빨래만 넣고 건조기 돌려~"

"시트 진짜 안넣어도 되? 향 다 빠지는거 아니야?"

"아 그냥 돌리라니까 그러네~"

건조기 다 돌리고 빨래 갤때 진짜 향 너무 좋다 너무 좋다 백만번 외치면서 빨래갰어요..ㅋㅋ

글고 오늘 출근했다가 집에 온 남편한테 이 향이 계속 나는거에요.

그래서 자기 옷에서 좋은 냄새난다. 그랬더니 어제 그 세제 향인거 같데요. 얼마냐고 당장 주문하래요...ㅋㅋ

남편 꼬드기기 성공했어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내가 말로만 좋다좋다 했으면 안샀을텐데 체험분으로 그냥 홀라당 넘어가버렸네용!!

4월 말쯤 진행예정일때 구매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