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변기만 닦으려고 했어요.
근데 변기통 새거되는거 보고 유리부스를 닦기 시작해요.
저희집에서 산지 8년차이니 얼마나 물때가 많겠어요.
그 어떤 세제로도 못없애던 8년치 물때가 그냥 사라져요.
샤워부스에서 씻을때 애기가 엄마 보고 싶다고 해도 이놈의 물때 때문에 실루엣만 보였는데 이제 애기가 너무너무 잘보여요 ㅋㅋㅋㅋ
또하나는 주방후드에여 이게 진짜 미쳤죠.
파리새끼도 미끄러질것 같애요.
저 8년동안 주방 후드 한번도 안닦았거든요...^^;;
나중엔 찌들어서 수세미나 물티슈로 닦아봐도 먼지가 안닦이고 지우개처럼 밀려나오는거 보고선 ‘아... 주방후드는 나중에 교체를 하던지 해야겠다 저건 절대 안없어질거다’ 했는데요,
다 없어졌어요!
너무 신박해서 친구들한테 톡으로 자랑했더니 살림의 여왕 납셨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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