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다 좋아요! 숙성을 위해 한달 뒤에 사용 예정이에요ㅋㅋ

1번은 세탁실에 뒀습니다. 

엘모트의 은은한 향도 좋지만 개어놓는 세탁류에 뿌려두려구요. 

3번의 네홀리도 좋아요. 설명처럼 달콤하다기 보단 부드러운 파우더리함이 좋네요. 아직 알콜 향이 제일 많이 나서 숙성 필수같더라구요. 

5번은 튤립향인데 정말 풋풋한 그린내음이 뒷받침되서 더 좋아요

7번의 치자꽃향은 제가 넘 좋아하는 향인데 비온뒤 풀내음같은게 섞여서 더 더 좋아요!! 제가 느낀 헉슬리 향하곤 또 다른 향내음이에요- 이것도 숙성을 더 해봐야 발향이 더 잘 날 것 같아요! ✨

8번같은 경우는 레몬 시트러스와 스파이시향이 처음에 워낙 강해서 윽! 했지만 잔향이 남으면서 넘 매력적이게 발산되네요. 현관에 놓고 사용하려구요. 

9번도 상큼하면서 뒤에 우디가 받쳐줘서 남친이 차에서 잘 쓸 것 같아요ㅎㅎ 

10번 우디와 패출리로 자칫 무겁기만 한 향을 라임이 받쳐줘서 넘 신선한 향이에요!! ✨

11번은 다크네홀리라 중성적인 향을 좋아하는 저는 바로 담았었어요. 더 진한 네롤리일까 했는데 진하지 않은 엠버가 섞여 더 좋은 향이 되었네요 가방에 넣고 수시로 뿌려줄 용도로 픽했습니다ㅎㅎ

저는 다 좋은데 개인적 취향으로 7, 10, 11번이 기억에 강하게 남아서 오래도록 사용할 것 같아요✨✨

용량이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한번 사용때 많은 양이 분출되는지 드레스룸에 사용한 1번은 벌써 가벼운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