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오곡과 숯 제품을 구입했고 이번에 다시 하려고 합니다.
사용하면서 느낀거 몇가지 적어 볼게요. 여기 너무 극찬밖에 없는지라,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거품, 엄청 잘 나요. 같이 받은 우레탄 수세미에 슥슥 문대면 거품이 기대 이상으로 풍성합니다.
다만 이 거품이 과연 기름이나 기타 세정 효과가 강한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숯과 오곡으로 (계란 후라이나 간단한 볶음요리) 세척할 경우 둘 다 기름이 잘 진다는 느낌 없고요
오히려 숯이 더 효과없는 느낌이고요.
기름막이 후라이팬에 붙어 버리는 듯한 느낌이 있어요.
특히 유리컵... 스폰지에 남은 기름으로 막이 생겨서 부옇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베이킹 소다로 한번 더 씻어 줍니다만, 그래도 컵의 부연 막은 여전하네요
저희는 튀김요리 같은 거 잘 안하고, 그저 일반적인 볶음을 가끔 해 먹거든요.
그리고 처음엔 단단한데 일정 기간 지나면 역시 흐물흐물해져요
하루에 두 번 설겆이 한다 치고 한달에 2개로 간당간당합니다. 지난번에 6개 주문해서 지금 5개째 쓰고 있어요
그리고 살짝 지린내 같은 냄새가 납니다. 발효한 거라 그럴까요?
세척하고도 그 냄새가 그릇에 좀 남네요. 깨끗하게 헹구려고 노력은 하는데...
다만 그 와중에 가장 큰 장점은 일반 세제로 세척할때 느끼는 (세제가 늘 덜 헹구어졌을것 같은) 불안감이
없다는 게 가장 큰 것 같아요. 그 안도감을 유지하기 위해 다시 구매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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